2. SK바이오사이언스 비상장주식, 장외주식 가격분석(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SK케미칼,SK바이오팜) / 38커뮤니케이션
* 본 글은 종목추천글이 아니며 단순/개인적인 투자일지에 불과하며, 투자손실에 의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SK케미칼,SK바이오팜) 장외주식 가격분석 / 38커뮤니케이션]
1) SK바이오사이언스 현재 매출 및 이익 분석
2)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CMO 가치 분석
3)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자체개발 가치 분석
4) 바이오주 PER 멀티플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 장외주식 주가의 안전마진 분석
* 비상장주식 분석 연재 1. 크래프톤 비상장주식 장외주식 가격분석(배틀그라운드,펍지,블루홀) |
이전 글에서 비상장주식인 "크래프톤"의 적정가격을 분석해보았다. 기본 PER를 통한 가치분석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자.
- 기업의 매출과 순이익, 그리고 게임주 평균 PER배수를 이용하여 기업의 가치인 시가총액을 계산해보았다.
크래프톤(배틀그라운드,펍지,블루홀) 장외주식 / 크래프톤 상장 가격분석 / 38커뮤니케이션
* 본 글은 종목추천글이 아니며 단순/개인적인 투자일지에 불과하며, 투자손실에 의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크래프톤(배틀그라운드,펍지,블루홀) 장외주식 / 크래프톤 상장 가격분석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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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비상장주식에서 TOP 3위 내로 유명한종목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적정가격과 안전마진을 계산해보려고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SK케미칼,SK바이오팜) 장외주식 가격분석 / 38커뮤니케이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위탁생산계약을 맺고
자체적으로 백신을 생산하는 발표를 함으로써 일약 스타덤에 오른바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곳은 SK케미칼에서 백신 사업이 분사된 SK바이오사이언스다. 외부 지원이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직접 개발할 뿐 아니라, 국내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한 것이 그 이유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총 2가지다. 우선 지난 5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하고 있는 ‘GBP510’은 현재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나머지 하나는 단백질 재조합 백신인 ‘NBP2001’이 있다. 단백질 재조합 백신이란, 실제 바이러스를 사용해 백신을 만드는 기존 DNA 백신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만든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을 통해 만든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NBP2001에 대한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최종 승인받았으며,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임상시험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분기에 두 차례에 걸쳐 ‘굵직한’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따낸 것도 주목할 만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영국의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을 위탁생산(CM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8월에는 국제민간기구인 CEPI(전염병예방혁신연합)와의 시설사용계약에 따라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VX-CoV2373’의 생산과 글로벌 공급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
“제2의 SK바이오팜을 찾아라”…내년 IPO 추진하는 ‘바이오 대어’들 - 팜뉴스
내년에도 기업공개 시장에서 제약·바이오 종목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 하반기 IPO 시장 최대어(最大漁)였던 SK바이오팜이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것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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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의 후광으로 모회사인 SK케미칼은 위탁생산발표 이전 시점인 20.06월말 기준 10만원 대비,
현재시점 36만원으로 +26만원 상승하여 +260%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위탁생산 발표시점에는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 당시 20.07.22 삼성증권 리포트에서 DCF(현금흐름할인) 분석으로 산출한 SK케미칼의 적정주가는 245,000원이었다.
순전히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에 의한 상승분이라고 볼 순 없지만,
관련기사들과 SK케미칼 레포트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모기업의 주가 반영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모회사로 연결기준 매출인식을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모회사의 주가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면,
대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얼마나 가치있는 회사인걸까??
시장에서 인식하는 가치의 2배, 3배 이상 텐버거 수익을 안겨줄 효자종목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제약주는 어떻게 기업의 가치를 산정하는 것일까?
SK바이오사이언스(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SK케미칼,SK바이오팜) 장외주식 가격분석 해보자.
일반적으로 제약,바이오종목의 PER은 다른 산업 처럼 10배가 아닌,
30~40배, 혹은 그 이상 100배 까지 보기도 한다. (그래서 옛말에 '약을 판다'라고 하지 않던가.)
다른 산업군에 비해서 지극히 비정상적으로 고평가 받는 시장이기도 하지만,
신약파이프라인 개발하여 확보하게 되면 값으로 메길 수 없는 결과를 도출하기도 한다.
몇몇 기사를 확인해 본 결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본적으로 3조 이상의 밸류를 가진다고 분석하고 있다.
주관사 선정 당시 가격책정을 그렇게 했다나,
과연 어떤 분석방법을 이용해서 산출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PER, EV/EBITDA 방식이 아닌,
PSR(매출기준), 신약파이프라인(EV/pipeline) 방식을 활용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신약 파이프라인은 개별 생산 제약품의 가치를 기반으로 산정한다 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
올 하반기 들어 잇따라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뒤,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흥행의 가늠자로는 줄곧 ‘코로나 백신’이 등장해왔다. 증권업계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를 4조~5조원으로 높여 잡기도 했다. 주관사 선정 당시 몸값으로 알려진 3조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증권업계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가치 산정방식을 주가순이익비율(PER)나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이익(EV/EBITDA) 등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주가매출액비율(PSR)이나 기업가치 대비 신약 파이프라인(EV/pipeline)으로 산정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내년 '빅 이슈'가 될 백신 관련 성장성을 기업가치에 반영하려면 후행적인 지표인 PER이나 EV/EBITDA로는 한계가 있는 까닭이다.
백신 위탁생산은 물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백신의 가치를 반영하려면 EV/pipeline을 활용하는 게 발행사의 입장에선 유리하다. EV/pipeline는 올 상반기 SK바이오팜 상장 때 공모가 산정 논리로 활용된 바 있다. 공교롭게도 당시 대표주관사였던 NH투자증권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대표주관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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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현재 시가총액 = 12.85조
- 현재가격 210,000원 (증권플러스 비상장, 21.01.11기준)
조사한 자료와 비교하면 충분히 거품이 아닐까 우려되는 가격이긴 하다.
게다가, 11월 기준 약 13만원(130만원, 액면분할 1/10 이전) 시가총액 8조에서,
현재가격 21만원 시총 12.8조로 1.6배가량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이 거품이거나. 기업의 미래가치가 선반영 된 것이 아닌가 우려스럽다.
그러니 가치분석을 분명히 해보고 기업의 내재가치가 시장가치보다 우위에 있는지(안전마진) 확인해보도록하자.
20년중, 21년 초까지 다양한 이슈가 있는 기업인 만큼, 가격에 직접접으로 영향을 줄 요인을 짚어보자.
SK바이오사이언스(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SK케미칼,SK바이오팜) 장외주식 가격분석 해보자
1) 20년 연간 실적에 따른 기업가치(현재가치)
2)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에 의한 생산량 증가에 따른 향후 매출이익분 기업가치(미래가치)
3) 자체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가치(미래가치)
이번 분석은 사례분석에 기반한 분석으로 다소 모호한 숫자가 들어가는 면이 많다. 하지만 숫자를 도출해보고 최소한의 안전마진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하고 심리적인 지지선을 확보한다는 것으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자.
1) 기본 연매출 및 순이익 PER 역산, 시가총액 추정 = 2.75조
- 19년 기준 매출 1,839억 / 순이익 146억 / 매출순익 8%
- 20년 3분기 당기 매출 986억 / 영업이익 365억 / 순이익 322억
- 20년 3분기 누적 매출 1,586억 / 영업이익 268억 / 순이익 230억
- 20년 4분기 누적 예상 매출 2,500억 / 순이익 500억 (4분기 매출/순익 3분기와 유사하게 달성 가정)
; 500억 * PER 55배 = 2.75조
*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회사인 녹십자를 비교대상으로 선정하여
녹십자 20년 예상 매출 1조5천/ 순이익 1,000억 (네이버증권 참조)
= 시가총액 4.8조 / PER 55배
+2)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CMO) 가치 추정 = 2.25조
*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에 의한 매출 및 손익 발생
- 20년 : 매출 750억 / 영업익 300억
- 21년 : 매출 2,318억 / 영업익 1,043억 (가정1)
(삼성증권 SK케미칼 리포트 인용, 하단참조)
- 21년 : 매출 8,448억 / 영업익 3,802억 (가정2)
(삼성증권 SK케미칼 리포트 인용, 하단참조)
사실 순익 1000억 수준이면, PER 50배 적용하여 5조 가량의 가치가 있는거 아닌가 싶지만,
DCF방식에 의해 1.7조로 산정한 것을 절충하여 2.25조로 산정한다.
; 21.01.20 삼성증권 레포트를 인용하면, 위의 3.8배 가량의 영업익을 예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적용하면 8.55조 이다. 하지만 본 글에서는 보수적으로 검토하도록 한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CMO(위탁생산) 사업가치만 해도 약 1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완제 의약품 기준 1억5000만도즈(dose·1회 주사분량) 생산이 가능하지만 작년 기준으로 실제 생산한 백신은 약 600만도즈여서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과 등에 따라 추가로 밸류에이션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가치를 재산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빌게이츠가 선택한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위탁생산 가치만 1조7000억원 추산
SK바이오팜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 내년 IPO 추진 증권가 "기업가치 3조원대 추정"... 코로나 백신 3개 개발중세계 1호 코로나백신 후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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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코로나 백신 자체개발 가치 추정 = 10조
여기서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의 현재 시가총액인 12.8조가 산정되려면
백신 자체 개발에 의한 가치 추정금액이 7.8조는 되어야 한다는 가정이 도출된다.
* 12.8조 = 2.75조(현재시총) + 2.25조(CMO가치) + 7.8조(자체개발) ???
솔직히 신규백신 개발의 따른 가치 산정방법은 잘 모르겠다.
그래서 코로나19 백신을 자체개발한 기업을 찾아보았다.
노바백스,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앤텍, 이노비오, 론자 등
백신 개발 업체들의 시가총액 변동폭을 조사해보았다.
9개월간 시가총액의 변동은 65, 214, 88, 190, 130 억달러가 상승하였다.
시장에서 그정도의 가치를 평가 받았다고 할 수 있을까?(기대감도 섞여있을 것이다.)
단순한 방법으로 도출한 평균가치 100억달러(약 10조)를 가정해보자.
[데일리팜] 노바백스 주가 6164%↑…해외서도 코로나 투자 광풍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코로나19 치료제·백신에 대한 기대감은 해외투자자들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뛰어든 해외 제약바이오기업 대부분의 주가가 연초대비 큰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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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가총액 15조, +17% 안전마진 확보
후발주자인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로 10조의 가치가 추정된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국내 최초 백신개발 회사라는 것을 감안하고, 국내 백신 수급이 늦어진 것에 따른 기대감과
IPO에 따른 기대감까지 더해진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불가능한 가격은 아닌 것 같다.(가정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가치가 10조에 상당하다면,
* 15조 = 2.75조(현재시총) + 2.25조(CMO가치) + 10조(자체개발)
15조/12.8조 = +17% 상승여력(안전마진)을 확보하게 된다.
이전에 분석한 크래프톤에 비해서는 상당히 모호한 부분과 가정이 많은 분석이었지만,
분석을 통해서 기업의 가치가 어느정도 되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있다는 것은
장기투자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SK바이오사이언스(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SK케미칼,SK바이오팜) 장외주식 가격분석 해보았다.
* 비상장주식 분석 연재 1. 크래프톤 비상장주식 장외주식 가격분석(배틀그라운드,펍지,블루홀) |
* 본 글은 종목추천글이 아니며 단순/개인적인 투자일지에 불과하며, 투자손실에 의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